다우르 [Daur, Дагуур, 達斡爾族] : 중국 내몽골 자치구(БНХАУ ӨМӨЗӨ), 흑룡강성(Хармөрөн
муж), 신장위구르(ШУӨЗӨ) 자치구에 흩어져 사는 민족 공동체이다. 중국 정부에서는 그들을 몽골족 인구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2000년 통계상으로 다우르족의 인구는 132,39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중국 56개 민족 중 34번째에 있다.
다우르족은 후룬베이얼(Хөлөнбуйр 시의 머링다와(Мориндаваа) - 다우르 자치구를 중심으로 거주한다. 2000년 통계에서는 내몽골에 77,188(후룬베이얼에만 70,287)명, 흑룡강성에 43,608명으로 집계되었다. 청 대에 신장위구르의 타르왁타이(Тарвагатай)으로 이주한 다우르인들은 그곳의 몽골인들과 섞여 동화되었다.
다르우인들의 언어는 알타이제어 몽골어군에 속한다. 1999년 기준으로 그들 인구의 4분의 3이 되는 96,085명의 다르우인들은 다우르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
거란의 동호(Дахэ)족이 다우르족이 되었다고 역사서에 기록되었다. 다우르인들은 작은 민족집단이었지만 바르가(Барга)인들이 바이칼(Байгаль) 호수 연안에 살고 있을 때 그들을 지배하고 있었다. 바르가인들이 나중에 다우르인들의 지배에서 벗어나 지금 그들의 거주지인 후룬베이얼로 이주해 왔으며, 바르가인들은 부리아트(Буриад)인들과 뿌리가 같아 언어나 풍습이 비슷하지만 부리야트에서 멀어져 내몽골인, 할흐인과 함께 오랫동안 지내면서 그들의 언어는 할흐와 내몽골, 부리야트 세 방언의 중간형태가 되어버렸다.
다우르인들은 17세기 아가 부리야트지역에서 아무르 강의 연안에 이르는 땅에 거주하고 있었다. 동쪽으로는 아무르 강의 북쪽에서 흘러드는 제야(Зея) 강과 부레야(Бурея)강 까지 닿았다. 러시아는 17세기 초 부리야트인들을 침략한 후에 다우르인들의 땅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적은 수의 다우르인들은 러시아인들과 몇 차례 붙었으나 가엾은 목숨만 잃어갔고, 아무르 강을 건너 눈(Ноон) 강과 이어지는 내몽골 땅으로 이주하여 만주 청나라의 통치하에 넘어가게 되었다. 아무르 강의 북쪽 강변의 ‘알바지노’(Албазин) 지역은 다르우인들의 도시였으며, 1651년 러시아의 땅으로 넘어갔다. 러시아는 그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려 했으나 다우르인들 자신들은 이미 만주에 속해 있으므로 다른 나라에 세금을 낼 수 없다고 했다. 그들은 20세기까지 그들의 전통 문화와 생활을 그대로 잘 유지했다고 한다.
얼마 전 다우르족이 몽골어계의 거란족과 가장 가까운 종족의 후예라는 결과의 유전학 연구가 행해졌다. 몽골족과 모든 면에서 가까운 민족이며, 몽골 땅에 있기 때문에 그들을 ‘다우르 몽골’이라고도 부른다.
“초이발산”(Хорлоогийн
Чойбалсан)의 아버지가 다우르인이라는 소문도 있다. 만주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푸이”(Айсингиоро Пү
И)의 아내인 “효각민황후” “완용”(Гобула Ванрон)
공주도 다우르 몽골 출신이며, 그녀의 아버지는 청나라의 사무국장이었다.
다우르인들은 주로 시골에서 생활한다. 목축과 사냥, 어로에 모두 종사한다. 그들의 주식은 조와 메밀이며, 고기는 주로 사냥을 통해 얻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기르는 가축으로 돼지, 소, 양, 닭고기를 먹게 되었다. 또한 다우르인들은 옛날부터 하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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